평소에 인천공항을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이번에 새벽 비행기 시간때문에 어쩔수 없이 차를 끌고 가기로 했습니다.
장기주차를 알아보는 도중,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자리가 거의 없는걸 보고 아 미리 예약해야겠구나 생각했죠.
심지어 설날연휴 기간이니 더 극심할 것 같아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알아보니 사설업체도 많더군요 그래서 가격비교를 삭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설업체는 들리는 소문도 그렇고 주차장 위치를 확인하니 공항에서 꽤 멀리 되어있더라구요.
물론 공항 출국하는곳 바로 앞에서 차를 넘겨주고 가기 때문에 편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선택한건 바로 공식주차대행이었어요.
가격 견적 비교를 해보니 사설업체가 더 비싸게 나오더라구요.
알아본 바로는 현제 인천공항 제 1여객터미널은 'C&S자산관리'가 공식주차대행이고 2터미널은 AJ에서 맡아서 하고 있답니다.
또 주차대행(발렛)비용은 일반차량 15,000원 경차 10,000원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RPM카드를 가지고 있으니 면제됩니다.
#RPM카드 말고 엄청나게 많은 카드들이 공식주차대행을 이용할 때 무료가 되니 확인해 보세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안내 문자가 이렇게 옵니다.
당일날 내비의 안내에 따라서 표지판 이정표를 보고 3층으로 가니 1차선 왼쪽 기둥에 주차대행이라는 표지판들이 하나 둘 보입니다.
아래 바닥에도 파란색 실선이 보이시죠? 이대로 쭉 가다보면 공항을 다시 돌아서 내려가게 되는데 아래 사진처럼
큰 전광판이 보여서 따라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이미 예약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차대행 접수장 차선을 따라 들어가면 직원분이 '예약하셧어요?' 라고 물어봅니다
예약했다고 하면 앞으로 쭉 직진하라고 합니다. (사실 예약이 필요없는거 같기도 해요 확인절차는 없었어요)
쭉 차를 따라가면 갑자기 엄청 바빠집니다. 안내 요원들이 절로 가라 저차 따라 그냥 차 세워라.
앞으로 주차대행 맡기시는 분들로 꽉 찹니다. 하도 바빠서 사진도 못찍었어요.
그러면 우리는 이제 짐을 내리고 접수요원이 와서 아래와 같은 접수증을 줍니다.
차에 블랙박스 전원 끄고, 차키를 넣어두고 공항으로 들어가면 끝!
RPM 카드는 언제 쓰냐구요? 알고보니 발렛비용과 주차료는 후불제입니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귀국을 해서 접수증을 확인해 봅니다.
차량 찾는곳은 H카운터. 12번 출구라고 안내 되어있네요.
도착해서 1번쯤 되는곳에서 나왔는데 12번까지 한참을 걸어옵니다.
더운나라에서 왔더니 너무 춥네요 ㅠ. 이렇게 12번 게이트 나가서 바로 횡단보도를 따라 건넙니다.
양쪽 기둥에 장기주차대행 안내 표시들이 막 있어요.
또 횡단보도를 걷다보면 위에 주차대행 차량인도장 안내가 있습니다. 이분들도 다 주차대행 하신 분들이더라구요.
요렇게 가다보면 우측에 엘리베이터 타는곳이 나옵니다.
접수증에 안내 된 데로 지하 3층으로 갑니다. 으 추워~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자마자 우측으로 꺽어서 뒷편에 가면 인천국제공항 주차대행이라고 씌인 사무실이 하나 나와요!!
저는 왼쪽으로 꺽어서 한바퀴 돌았어요 ㅠ
줄을 선 후에 접수증과 RPM카드를 제시합니다. 보니까 앞분들도 다들 RPM카드 쓰고 계시더라구요.
창구에 카드를 제시하면 그냥 카드 글고 차키를 준답니다. 여기서는 주차대행비용만 발생되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주차료는 계산하신건가요? 했더니 주차료는 차끌고 공항 빠져나갈 때 계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차키와 이렇게 차량이 주차된 지정구역을 안내받습니다.
일반 지하주차장하고 똑같이 생겼어요 ㅋㅋ 33을 찾으러 가봅니다.
공항 주차장 출구를 나올때면 고속도로 톨게이트처럼 된 곳에서 주차료를 계산하게 됩니다.
4일 (24시간*4일)과 초과시간을 합산하여 24시간당 9,000원 계산에 초과 4,000원이 더해져서 41,000원이 나왔네요.
일반 사설 주차대행 견적을 냈을 때는 다들 45,000~49,000원 이더라구요.
물론 발렛비 15,000원을 낸다면 총 56,000원이겠지만 무료혜택으로 41,000원이니
당연히 공식주차대행을 이용해야겠지요!!
차량보관은 지하주차장에 하는줄 알았는데 차에 비맞은 흔적이 있는걸 보니 차량빼는 당일날 지하로 가져다 놓는거 같아요.
인천공항가는 리무진버스도 비용이 어마어마한데 가족끼리 여행가게 된다면 다음부터는 차를 끌고 올거같아요.
버스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운전하는 피곤함은 있겠지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그럼 이만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http://www.v-cnsamc.com/sub03/3_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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